트라우마(trauma)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유증 이다.

1. 트라우마(trauma)란?

죽음이나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과 같이 생명에 대한 위협적인 과거 경험이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트라우마라고 한다.

 

죽음이나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과 같이 생명에 대한 위협적인 사건과

신체적·성적 학대, 가정 폭력, 사고, 납치, 폭행, 자연재해, 전쟁, 테러 등이 트라우마에 포함된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것, 혹은 이를 목격하거나 알게 되는 것이 후유증을 일으키며, 특히 강력 범죄와 같은 대인관계 상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사건은 심각하고 광범위한 후유증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트라우마 후유증 이다.

 

2. PTSD는 주로 다음의 4가지 유형의 증상

① 재경험

사건에 대한 고통스러운 생각이 수시로 떠오르는 것을 말이다.

마치 사건이 지금 눈앞에서 다시 벌어지는 것 같은 느낌(플래시백)이나 악몽에 시달리고, 사건을 연상시킬 수 있는 자극이나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강렬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을 경험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② 회피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이나 사람, 특정한 물건이나 장소 등을 피하려고 애쓰는 것을 말한다.

또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도록 일부러 늘 바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할 수도 있다.

③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

평소보다 더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지낼 수가 있고, 슬프거나 무감각한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세상이나 타인에 대해 불신하고 적대적이 될 수 있다.

이전에 즐겨했던 활동이나 관심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동떨어져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

④ 과민함

초조하거나 불안하고 긴장된 느낌, 잠을 자거나 집중하는 데에 어려움, 언제나 위험을 살피며 경계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평소보다 쉽게 화나 짜증이 날 수 있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등 과잉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